한국 시단의 거목 신경림의 삶과 문학 이야기
“사람에게는 자기 나름의 삶의 기준이 있고 그 나름 가치가 있는 건데 세계화가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초라하게 생각하게끔 만들고 있어. 잘 먹고 잘 살면서도 아무도 행복하지 않은 세상이 됐어. 문제야,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삶에 줏대 없이 매혹되지 않았으면 좋겠어.” - 신경림의 어느 인터뷰 중-
이 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시인 신경림의 삶과 문학 이야기를 소설가 이경자가 풀어쓴 책이다. 신경림의 시는 읽고 이해하기가 쉽다. 더욱이 그의 시는 항상 따뜻하고 잔잔한 감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그 울림이 더욱 크다. 이 책은 신경림의 유년기, 문학도 시절, 중장년기를 거쳐 현재까지, 그의 삶과 문학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출처: 알라딘,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