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회성 버튼을 누르는 당신에게
바깥세상에서 능숙한 사회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내성적인 사람들은 사회성 버튼을 누른 채 내향적 본성을 감추고 외향적인 척 생활한다. 외향성은 적극성, 주도성, 사회성, 자신감 등 긍정적 성격으로, 내향성은 소극성(적극적이지 못함), 소심한(주도적이지 못함), 비사회성(사회적이지 못함), 열등감(자신 없음) 등 그와 반대되는 부정적 성격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내향인이어서 일굴 수 있는 내밀한 행복에 주목하면서 내향성은 결코 교정해야 할 성향이 아님을, 그저 담백하게 분류한 성향의 하나일 뿐임을, 외향성처럼 타고난 대로 살아도 괜찮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외향인을 기본값으로 설정한 듯한 사회에서 내향인으로 깊이 고민하며 살아온 시간들을 돌아보면서 내성적인 사람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내성적인 나와 더 친해지고 자신을 더 사랑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행복한 삶을 일굴 수 있는지에 대해 성찰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