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이전으로 돌아가기

용산꿈나무도서관

통합검색

용산구립도서관 도서검색 영역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 유품정리사가 떠난 이들의 뒷모습에서 배운 삶의 의미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 유품정리사가 떠난 이들의 뒷모습에서 배운 삶의 의미
  • 저자 : 김새별, 전애원 [공]지음
  • 출판사 : 청림
  • 발행일 : 2020년
  • 청구기호 : 818-김53ㄸ
  • ISBN : 9788935213283

책소개

[시니어를 위한 1월 추천도서]
삶과 죽음, 그 무엇도 아름답거나 추하지 않다

이 책은 한 유품정리사가 떠난 이들의 뒷모습에서 발견한 삶의 흔적이자, 떠난 이들이 세상에 남기고 간 마지막 이야기를 모은 기록이다. 또한 모두가 외면했던 이웃들의 외로운 인생에 우리를 참여시킴으로써 아픔과 탄식 그리고 희망을 동시에 느끼도록 하는 우리의 슬픈 자화상이기도 하다. 우리는 큰 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을 보거나 뉴스에 나오는 안타까운 사건을 접할 때면 함께 눈물을 흘리고 애도의 뜻을 표한다. 그리고 나와 내 소장한 사람들의 마지막을 잠시 상상해보게 된다. 이처럼 '죽음'은 바쁜 일상에 치여 정신없이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잠시 걸음을 멈추고 삶을 돌아볼 기회의 순간을 허락하게 된다. 수많은 죽음을 마주하는 동안 저자는 마지막 순간을 평온하게 맞이하는 건 천 명 중 한 명에게나 주어질 수 있는 엄청난 행운이며, 삶의 의지를 놓은 채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모든 이에게 안온한 죽음을 위한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면서 결국 마지막에 남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임을 강조하고 있다.

[출처: 예스24,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