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유아 추천 도서]
내 노 하나의 가능성
어느 섬 집 창가에 소녀 한명이 무료한 듯 앉아 있습니다. 친구들이 모두 신부와 신랑이 되어 섬을 떠났으니, 소녀도 이제 오래 앉아 있던 의자에서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나도 신부가 되어야겠어!' 소녀는 '모험'을 떠나기로 마음 먹습니다. 창밖엔 빛깔이 발랄한 나무 한 그루, 소녀의 앞날을 암시하는 듯 바다를 바라보고 우뚝 서 있습니다. "네가 자랑스럽다." 부모님이 낡은 드레스와 노 하나를 주며 말합니다. 대단한 혼수나 넉넉한 재산 대신에 소녀의 성장을 인정해 주듯 "이제 소녀가 아니라 신부구나." 라며 소녀를 꽉 안아주면서 시부가 된 앞날을 축복해 줍니다. 신부가 된 소녀는 이제 드레스 차림에 노 하나를 들고 바닷가로 나가아게 됩니다. 과연 소녀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