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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담 : 김보영 연작소설
종의 기원담 : 김보영 연작소설
  • 저자 : 김보영 지음
  • 출판사 : 아작
  • 발행일 : 2023년
  • 청구기호 : 813.6-김45ㅈ
  • ISBN : 9791166687204
[사서추천도서] 2024년 5월 주제 '인공지능'

먼 미래의 지구 인간이 살수 없는 환경 속에서 인공 지능을 가진 로봇들만이 살고 있습니다. 로봇들은 지금 시대의 인간처럼 각각의 개체가 되어 직업도 갖고 공부도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인간을 마주하게 된 로봇들은 자신들과 너무나 다른 생명체에 놀라면서 인간을 신처럼 모시게 됩니다. 인간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게 프로그래밍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로봇들은 자신들은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임을 알게 되며 인간과 로봇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로봇의 관점에서 쓰여진 소설로 로봇과 인간의 관계 뿐만 아니라 상생이라는 철학적인 면도 함께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책소개

다시 꺼내 보는 말, 2010년 김보영의 소설집 <멀리 가는 이야기>와 <진화신화>가 처음 나왔을 때, 소설과 박민규는 다음과 같이 썼다. "김보영의 작품들이 언젠가 한국 SF의 '종의 기원'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부터 10년 뒤, 김보영은 영문 단편집 <On the Origin of Species and Other Stories>으로 한국 SF 작가로서는 최초로 전미 도서상 후보에 올랐다. 2022년 소설집 <다섯 번째 감각>을 통해 <멀리 가는 이야기>와 <진화신화>에 수록되었던 초기 걸작 10편을 복간했고, 다른 작품들도 모두 새로 출간이 되었지만 독자들은 딱 두 작품을 서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는데, 바로 <종의 기원담>과 <종의 기원담: 그 후에 있었을지도 모르는 이야기>다. 그리고 긴 기다림 끝에, 두 작품에 이은 신작 중편 <종의 기원담: 있을 법하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마침내 23년 만에 '종의 기원담'의 이야기가 결말을 보게 되었다. 작가 나이 스물다섯 살에 쓰기 시작한 작품을 마흔여덟에 이르러 기어이 완성한 것이다.

[출처: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