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울한 걸까? 우울증인 걸까?
우울한 기분이 들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할까?
우울증에는 어떤 약을 먹어야 할까?
약물치료는 꼭 필요할까?
현대 사회는 온갖 스트레스가 집약되는 곳이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의 홍수 속에서 기분장애에 쉽게 노출된다. 이 책에서는 우울증을 비롯한 기분장애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하나씩 자세히 설명해준다.
현대인에게 우울과 기분장애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여길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기분장애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사회 전반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사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결국 기분장애를 단순히 기분의 문제로 여기기보다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이는게 필요하다. 이 책은 자신 또는 주변 사람이 우울이나 기분의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해답을 알려주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