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 관련 추천도서]
책 캐릭터가 자신의 매력과 가치를 어필하는 책의 자기소개서
사람이 만들고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책. 지난날 그 무엇보다 귀한 대접을 받았으나 이제는 여러 미디어에 밀려 그 매력과 가치가 전만 같지 않게 여겨지는 게 현실이다. 그리하여 책이 스스로 나섰다. 이 책은 책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책 캐릭터는 사람에게 말을 걸고 사람에게 다가간다. 책이 여전히 매력 넘치고 쓸모가 많으며 가치가 크나크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때로는 광대처럼 우스꽝스럽고 때로는 학자처럼 진지하며 때로는 다정다감한 책 캐릭터는 독자들을 책의 세계로 안내한다. 말하자면 이 책은 책의 자기소개서다. 책이 사람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하듯 자신의 매력과 가치를 어필한다. 독자들은 개성 넘치며 매력적인 ‘책 그림책’을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