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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 저자 :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 노정태 옮김
  • 출판사 : 부키
  • 발행일 : 2021년
  • 청구기호 : 539.92-셸294ㅈ
  • ISBN : 9788960518612

책소개

내가 정말 환경을 위한다고 하는 것들이 제대로 된 방법일까요?
한 번은 의심을 품어봐야 합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얼음이 녹아 북극곰이 굶어 죽어 가고 있다” “아마존이 곧 불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그린피스가 고래를 구했다” 같은 익숙한 통념과 정반대되는 과학적 근거와 사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또 “공장이 떠나면 숲이 위험해진다” “자연을 구하려면 인공을 받아들여야 한다”라는 우리의 직관에 반하는 역설을 이해하게 됩니다. 나아가 “원자력은 지극히 위험하고 비싸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가 유일한 길이다”라는 주장에서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분명히 깨닫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환경 문제에서 허구와 사실을 또렷이 구분하고, 기후 위기 대응에서 우리가 가진 긍정적 잠재력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자연과 인간 모두에게 번영을 가져다주는 진정한 해결책에 새로운 눈을 뜨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환경 종말론은 일종의 세속 종교가 되어 버렸다고 셸런버거는 지적합니다. 이 종교는 신도들에게 새로운 인생의 목적뿐 아니라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영웅과 악당을 구분하는 기준까지 제공합니다. 셸런버거는 우리가 사랑 없는 공포, 구원 없는 죄책감을 설파하며 문명과 인류를 증오하는 비인간적인 이 신흥 종교를 넘어 “인류의 번영과 환경 보호가 함께 달성”되는 “환경 휴머니즘”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기후 변화, 삼림 파괴, 플라스틱 쓰레기, 멸종 등은 탐욕과 오만의 결과가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한 경제 발전 과정의 부작용일 따름입니다. 그리고 이 부작용은 충분히 관리 가능합니다.

                                                                       (출처: 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