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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때 : 지우 그림책
나는 한때 : 지우 그림책
  • 저자 : 지우 글·그림
  • 출판사 : 반달(킨더랜드)
  • 발행일 : 2021년
  • 청구기호 : B 808.9-그298바 v.57
  • ISBN : 9788956189598

책소개


어쩌면 우리가 살면서 겪는 다양한 사건과 변화를 머리카락도 함께 겪어내고 있었던 것인지 모릅니다.
책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한때를 기억해 볼 수 있습니다.
삶이 흘러가는 시간마다 우리의 한때는 하나하나의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그 시간들이 모여 내가 되고, 우리가 됩니다.

반달 그림책 57권. <때>를 통해 우리에게 ‘누구에게나 때가 있다.’고 그림책으로 응원하며 말을 걸었던 지우 작가가, 이번에는 머리카락을 통해 우리가 살아온 시간을 고스란히 기억하고 담은 그림책 <나는 한때>를 내놓았습니다.

“나는 한때 .”
어느 날, ‘기억’하는 것으로 시간을 기록하기 시작한 이야기

우리는 과거를 회상할 때 어떤 말을 주로 쓸까요? “한때 나는 ○○○○.” 하고 이야기를 꺼내기도 하고, “나는 한때 ○○○○.” 하며 이야기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시간은 그렇게 단편 단편의 기억들로 채워져 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날의 감정, 어떤 날의 사건, 어떤 날의 경험들로 말이지요.
작가와 제목회의를 하던 날, ‘한때 나는’과 ‘나는 한때’에서 고민하던 중 작가가 ‘나는 한때’로 정하자며 전한 메시지는 이러했습니다. 한때 있었을 또는 한때를 맞이할 우리들을 응원하기 위한 책이었으면 한다고. 회상보다는 현재형이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지요. 그렇게 하여 이 그림책은 『나는 한때』가 되었습니다.
책표지를 넘기면 커버에 가위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 가위 언저리를 뜯어내면 길었던 머리카락이 싹둑 잘리고, 아직 완성되지 못한 문장 하나가 보입니다.

나는 한때 .

여러분의 한때는 어떠했나요? 기억 속의 ‘나’는 어떤 모습이었나요? 지금은 어떤 모습인가요? 그리고 여러분은 어떤 모습을 그리고 있나요? 이 책을 펼치기 전 각자의 한때를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난 뒤 완성되지 못한 이 문장을 채워보기 바랍니다.

                                                                        (출처: 온라인 알라딘)